‘21억’ 여자축구 역대 최고 이적료 나왔다…멕시코 국대 오바예, 미국 올랜도 프라이드 입단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여자축구 역대 최고 이적료가 나왔다.

내셔널 위민스 사커 리그(NWSL) 소속 올랜도 프라이드는 22일(한국시간) “구단은 오늘 멕시코 공격수 오바예를 리가 MX 티그레스 UANL 페미닐에서 역대 최고 이적료로 영입했다”라고 발표했다.


올랜도 프라이드는 “오바예를 영입하기 위해 지불된 금액은 여자축구 역사상 가장 높은 금액이다”라며 “올랜도 프라이드는 지난해 공격수 바르브라 반다를 영입한 데 이어 이번 오바예 영입으로 2년 연속 여자축구 역사상 가장 비싼 이적 중 두 건을 성사시킨 유일한 구단이 됐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정확한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스포츠 매체 ‘ESPN’에 따르면 오바예의 이적료는 한화 약 21억 원 수준이다. 매체는 “오바예가 올랜도 프라이드에 이적료 150만 달러(약 21억 원)로 이적하면서 기록을 경신했다”라며 “물론 아직 남자축구 기록엔 한참 못 미친다. 2017년 네이마르 주니오르가 바르셀로나에서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할 때 세운 2억 4,100만 달러(약 3,354억 원)가 역대 최고 이적료다”라고 전했다.축구 장비




사진=올랜도 프라이드

오바예는 “올랜도 프라이드에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다. 난 우승을 차지하고 이 구단에 흔적을 남기겠다는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왔다. 올랜드 프라이드가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모든 걸 다해 돕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올랜도 프라이드 구단주 마크 월프는 “우리는 매년 최고 수준의 팀을 만들고 우승 경쟁을 펼치겠다는 데 깊이 전념하고 있다. 이번 역사적인 영입은 그 비전을 반영한다. 오바예는 세계적인 수준의 선수이자 우승 경력을 가지고 있다”라며 만족했다.

이어서 “오바예의 올랜도 프라이드 합류는 구단이 여자축구의 엘리트 구단으로 자리매김하려는 노력의 또 다른 단계”라며 “우리는 단순히 현재의 성공만이 아니라 미래 세대를 위해, 이 스포츠의 미래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여자축구에 투자한다는 점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오바예는 2017년 티그레스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해 8년 동안 통산 294경기 136골 103도움을 몰아치며 구단 최다 득점자에 올랐다. 멕시코 여자축구 국가대표로 A매치 81경기 20골을 기록했다.



출처 : 인터풋볼(https://www.interfoot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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