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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오경 의원 ‘한국 여성스포츠인의 미래’ 토론회 개최

관리자 │ 2020-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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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여성가족위원회 소속 임오경 의원(경기 광명갑, 더불어민주당)이 우리나라 여성스포츠계를 이끌고 있는 선수출신 및 전문가들과 23일 ‘한국 여성스포츠인의 미래’ 정책간담회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했다.

한국 여성스포츠가 당면한 다양한 현안들을 살펴보고 여성스포츠의 발전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한 이날 간담회는 임신자 한국여성스포츠회 회장이 여성스포츠의 개선 및 발전 방향에 대한 주제토론을 진행했으며 김설향 서울시립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현정화 한국마사회 탁구단 감독은 현장에서 지켜본 여성스포츠인의 결혼과 출산 및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 남북 스포츠 교류의 중요성 등을 전해 호응을 얻었다.

또 여성스포츠인들은 한목소리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각 국가 올림픽 위원회(NOC)에 여성 임원 30% 이상을 권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스포츠계의 여성 비율이 턱없이 낮은 상황을 지적하며 이 자리가 탁상공론에 그치는 것이 아닌 할당제 도입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도종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은 공정의 가치, 평화의 가치, 인권의 가치가 지켜지는 여성스포츠가 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간담회를 주최한 임오경 의원은 과도기적 문제들을 겪으면서 우리 여성스포츠가 만들어온 업적이 폄하되고 스포츠의 사회적 가치가 훼손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여성스포츠의 르네상스를 이끌기 위해 각 분야의 여성스포츠인들이 행동에 나서야 할 때임을 분명히 했다.

임의원은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좋은 의견들을 초석으로 내년 초 더 많은 각계 전문가들과 여성스포츠인의 인권과 고용 문제를 개선하고 우리나라 여성스포츠의 큰 미래를 그려보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나 토론회에는 정성숙(대한체육회 진천국가대표선수촌 부촌장/유도 前국가대표), 전혜자(대한장애인체육회 사무총장), 현정화(한국마사회 탁구단 감독/탁구 前국가대표), 신정희(대한하키협회 부회장/하키 前국가대표), 이경옥(한국여성체육학회 회장), 김화복(중원대학교 교수/배구 前국가대표), 김미정(용인대학교 교수/유도 前국가대표), 박지은(대한루지경기연맹 회장/세계루지연맹 부회장), 정은순(WKBL TV 해설위원/농구 前국가대표), 유애자(한국배구연맹 경기운영위원/배구 前국가대표), 조은희(JTBC3 해설위원/핸드볼 前국가대표) 등이 참석하여 각자의 현장에서 당면한 여성스포츠 현안을 공유하고 개선 방안 등을 제시했다.


원문보기:
http://sports.khan.co.kr/sports/sk_index.html?art_id=202011232115003&sec_id=530101&pt=nv#csidx4da35f2ba6b3cfa84a45bd4ceed225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