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영 윤곡 체육대상 수상…“당구가 스포츠로 인정받는 오랜 꿈 이뤘다”

2026-01-27

프로당구 선수 김가영(43)이 제37회 윤곡상 대상을 받았다.

김가영은 2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은 뒤 “멋진 상을 받아 영광이다. 당구 선수로서 최고의 선수가 되는 것과 당구가 스포츠로 인정받은 것이 꿈이었는데, 오늘에야 이뤄진 것 같다”고 말했다.

김가영은 국내 여자 포켓볼 1세대 선수로 2004년 세계9볼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고, 2006년 도하·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2회 연속 은메달을 땄다. 2019년 출범한 3쿠션 프로당구 투어(LPBA)에 합류해 지금까지 통산 17회 우승을 일궜다.

당구 종목에서 최초의 수상자가 된 김가영은 “프로 선수들이 당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당구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온 모든 분과 함께 받는 상”이라고 했다.

최우수선수상은 사격의 반효진(대구체고), 우수상은 수영의 문수아(서울체고)와 육상의 김태희(익산시청)가 받았다. 공로상은 박주희 세계수영연맹 집행위원, 지도자상은 박정은 부산 BNK썸 감독에게 돌아갔다.

박정은 감독은 “부족함이 많은데 상을 받아 영광이다. 여성지도자의 길은 익숙한 틀에서 벗어나 새길을 열어야 한다. 소중한 책임이어서 열심히 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윤곡상 수상자들. PBA 제공

윤곡상 수상자들. PBA 제공


윤곡상은 고 김운용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이 여성체육 발전을 위해 1989년 제정했다.

이진숙 한국여성스포츠회 회장은 이날 “선수, 지도자, 행정가 등 많은 여성 체육인들이 있었기에 한국이 스포츠 강국이 됐다. 김가영 선수를 비롯한 수상자들에게 축하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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